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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본다이비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시드니천문대

by 승무원밍찌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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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햇빛이 내리쬐는 해변과 상징적인 건물들로 가득한 낭만적인 도시 시드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드니는 한국에서 10시간 정도 걸리는 말 그대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긴 비행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승무원들이 시드니를 정말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1. 본다이비치

시드니에 오셨다면 본다이비치로 시드니 여행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황금빛 모래와 부서지는 파도, 활기찬 해변의 모습은 본다이비치를 사랑하게 만듭니다. 서핑을 하는 사람들과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은 이 해변에 활기참을 더해줍니다. 해변을 따라서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트렌디한 카페, 식당,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호주 시드니만의 해안 모습을 보여주는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다이비치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는 것도 좋지만 바다의 파도가 그대로 넘쳐오는 아이스버그 풀을 방문해보십시오. 바다와 바로 연결된 수영장에는 계속해서 바다의 파도가 넘쳐 흘러 들어옵니다. 바다의 해조류까지 수영장 바닥으로 그대로 넘쳐옵니다. 이 수영장은 시드니만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영을 끝냈다면 쿠지 해안 산책로를 따라 본다이비치의 풍경들을 눈에 담아보십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까지. 본다이비치의 매력은 끝이 없습니다.

 

2.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시드니하면 오페라하우스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오페라하우스는 시드니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입니다. 공연에 참석해야만 내부를 들어갈 수 있지만,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거나 오페라하우스의 계단 위를 올라가 가까이서 이 건물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페라하우스는 많은 사람들이 조개 껍질을 보고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벗기다 만 오렌지 껍질을 보고 상징적으로 만든 건물이라고 합니다. 또 수억개의 타일로 건물 외부를 장식했기 때문에 쉽게 오염되지 않고, 더러워져도 비가 오면 자연적으로 씻겨 나가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오페라하우스에서 항구를 바라보면, 시드니의 또 하나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하버 브릿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버 브릿지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긴 아치교라고 합니다. 인도와 차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직접 하버 브릿지를 건너서 건너편 마을로 갈 수도 있습니다. 매년 1월 1일에는 하버 브릿지 기둥을 배경으로 카운트다운 행사도 열린다고 하는데, 언젠가 1월 1일에 시드니 비행이 나와서 이 행사를 꼭 제 눈으로 보는게 저의 큰 소원 중 하나입니다.

 

3. 시드니 천문대

시드니에서 시드니의 항구와 하버 브릿지를 바라보며 고요히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바로 시드니 천문대입니다. 시드니 천문대에 올라서 이 도시의 전경을 바라보는 이 뷰포인트는 정말 추천합니다.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샹그릴라 호텔을 찾아 그 호텔에 있는 굴다리를 지나는 것입니다. 굴다리를 올라가면 바로 시드니 천문대로 향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질 시간쯤 올라가면 이미 돗자리를 펴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앉아 가져간 돗자리를 펼치고 좋아하는 노래를 이어폰으로 재생시킵니다. 가만히 앉아서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었다가, 금방 다시 붉어졌다가, 점점 보라빛을 띠며 어두워지는 모습을 보면 지금 이 풍경이 내 눈으로 보고 있는게 맞는지, 한 폭의 그림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해가 지고 나면 천문대 옆길로 내려와 써큘라키에서 불이 켜진 오페라 하우스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시드니에서의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으실겁니다. 

시드니에서 사와야 할 와인이나 치즈, 맛보아야 할 여러 요리들까지 모두 설명드리고 싶지만 오늘은 시드니에서 여러분이 꼭 방문해보셔야 할 곳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세 장소는 시드니로 여행을 떠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시드니만의 그림같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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